로봇 공부 + 청소 로봇 상상
- 10년 이내에 기계를 만드는 모든 회사는 토큰까지 함께 만들게 될 것이다. 모든 기계는 지능화될 것이다.
- 다음 세대의 AI는 물리학을 이해할 것이다.
- 엔비디아는 3번의 컴퓨터 혁명을 겪었다. PC / 인터넷 / 모바일 ...
- 무한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이 무한게임의 룰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이 무한게임은 끝이 나지 않는다.
- AI팩토리의 본질은 전기와 토큰의 교환이다.
- 산업혁명 당시 인프라를 '발명'한 나라가 승리한 것이 아니라 '적용'한 나라가 승리했다.
- 요즘 공장은 전부 소프트웨어를 통해 움직이고 있다. 공장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로봇인 셈이다.
- 미국이 반도체와 AI슈퍼컴퓨터를 자체제작할 수 있게 된다면 정말 큰 장점이다. 첨단제조업 필요하다.
- 첨단제조업 기반은 구조가 매우 복잡해서 디지털 트윈에서 시뮬레이션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 LLM 연구자들이 데이터가 AI의 화석연료라고 말한다. 인터넷의 데이터가 고갈되고 있다는 것이다. Robotics 연구자들에게는 이런 화석연료 자체가 없다. 직접 데이터를 하나하나 만들어야 한다.
- 로보틱스의 핵에너지는 무엇인가? 시뮬레이션이다.

- Digital Twin: 디지털 환경으로 그대로 옮겨 시뮬레이션
- Digital Cousin: Environment, Motion variation을 줘서 다양한 환경에서 학습 가능하도록
- Digital Nomad: 프롬프트를 보고 직접 비디오를 생성함

- 2개가 결합됐을 때 핵에너지가 될 것이다.
- Groot N1: 이미지 , 텍스트가 VLM으로 들어가고 DiT를 통과하여 Motor Action으로 변환된다.

- LLM API처럼 Physical API도 생길 것
Everything that moves will be autonomous. - Jensen Huang
로봇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고 있는 곳이 어디일까? ChatGPT에게 물어보자.
🔧 1. 제조업의 재정의: "24시간 공장, 무인 스마트 팩토리"
- 과거: 사람 중심 설계 – 작업자 동선, 교대 근무, 안전 매뉴얼 필수.
- 재정의된 미래: 공장 설계가 처음부터 로봇 최적화 → 좁은 공간, 고속 처리, 사람 없는 심야 운영도 가능.
- 예시: 로봇 간 협업이 가능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공장. 관리자는 단지 관찰하거나 알고리즘을 튜닝.
🏠 2. 가정/서비스 산업의 재정의: "가정이 하나의 플랫폼"
- 과거: 청소, 요리, 육아, 노인 돌봄 → 가족/가사도우미 중심.
- 재정의된 미래: 가정용 범용 로봇이 집안일 대부분 처리.
→ 주거공간은 로봇 동작에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됨 (예: 스마트 가구, 자동식 자재/도구). - 비즈니스 모델 변화: ‘로봇-as-a-Service’로 가정당 월정액 이용.
🏥 3. 의료 산업의 재정의: "의사가 진단만, 치료는 로봇이"
- 과거: 간호, 수술, 물리치료 대부분 사람의 손.
- 재정의된 미래: 정밀 수술, 투약, 병상 이송, 재활 로봇이 전담.
→ 의사는 의사결정/감정 소통에 집중. - 병원 인프라 변화: 의료진 중심에서 로봇 중심의 동선 설계, 자동 진단-치료 통합 시스템.
🚚 4. 물류 산업의 재정의: "사람 없는 물류 체계"
- 과거: 창고에서 포장/운송/재고 정리에 사람 필요.
- 재정의된 미래: 물류창고와 배송은 전면 자동화 → 배송 로봇+드론+자율차가 엣지에서까지 도달.
- 공간 변화: 아예 사람 접근을 배제한 'Dark Warehouse' 설계.
📈 5. 서비스업의 재정의: "무인 서비스 경제"
- 예시: 무인 카페, 무인 식당, 무인 매장.
→ 로봇이 음료 제조, 서빙, 재료 공급, 계산, 청소까지 처리. - 브랜드 경쟁 요소 변화: “사람이 얼마나 친절한가” → “로봇이 얼마나 정확하고 빠른가”
로봇의 강점 3가지
- 24/7 무중단 운영
- 정밀도 및 품질 향상
- 비용 절감 (현재는 인력보다 비싸지만 5년 이내에 인력보다 싸질 것)
이 3가지를 지금 활용하기 위해서는,
난이도가 매우 쉽고, 주기적으로 인간의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야 한다. 위에서 나는 청소 로봇을 골라서 더 리서치해보았다.
청소 로봇의 비즈니스 가치
"루틴한 물리 노동의 자동화"라는 점에서 범용 로봇 시대의 초입이 될 수 있다. 로봇으로 MVP 사업을 하기에 청소 로봇이 갖는 또 다른 강점이 있다.
- 보편성: 거의 모든 공간에서 주기적인 청소 필요
- 정형화된 작업: 보통 정해진 청소방법론 내에서 모든 것이 가능하고 특정 공간에 대해선 청소방법이 달라질 일이 없다.
- 낮은 위험도: 실패 시 인명 위험 없음
- 높은 노동 비용 비중: 호텔, 병원, 지하철 등에서 인건비 큰 비중을 차지한다
전세계적으로 존재하는 수천만명의 3D 업종을 재탄생시킬 수 있다.

청소 서비스 시장은 약 매년 400억 달러 규모이며, CAGR 6% 정도라고 한다. 시장은 충분히 크다!
기존 청소 로봇(로봇청소기)의 한계 (by ChatGPT)
이렇게 큰 시장 속에서 로봇 청소기는 왜 망했을까?
1. "정말로 편하지 않다"는 경험
- 설정이 번거롭다: 앱 설치, 구역 지정, 가상벽 설정 등이 복잡
- 사전 정리가 필요하다: 바닥을 미리 치워야 로봇이 동작 가능
- 결국 사람이 마무리한다: 구석, 테이블 다리 근처, 문턱 등은 여전히 수동 필요
2. "기대 대비 성능이 낮다"는 실망
- 흡입력이 약해 카펫이나 모서리 먼지 제거가 미흡
- 물걸레 기능이 형식적, 오히려 바닥을 지저분하게 만들기도 함
- 구조가 단순해 패턴이 반복적 → "대충 돈 느낌"을 줌
3. "신뢰할 수 없다"는 불안
- 외출 중 켜놓기 불안함 (케이블에 걸림, 물 쏟음, 펫과 충돌 등)
- 오류 발생 시 대응이 안 됨 → 즉시 수동 개입 필요
- 침대/소파 아래 들어갔다가 멈추는 일도 있음
4. "가격 대비 가치가 애매하다"는 판단
- 가성비 낮음: 싸면 기능 부족, 비싸면 비싸서 손이 안 감
- AS/소모품 비용 (브러시, 필터 등) 부담
- 여전히 “세컨드 청소기”일 뿐 “주 청소 도구”는 아님
좋다. 로봇 청소기를 충분히 이겨볼 수 있겠다. 어떤 차이를 만들어야 하지?
💡1. "진짜 사람이 청소하는 것처럼 작동"
- 손 닿기 힘든 곳까지 정확히 접근
- 공간을 상황에 따라 인지 → 예외적 장애물 피하고 대처
- 물걸레가 아니라 진짜 걸레질 같은 압력감 있는 닦기
🔁2. 사후가 아니라 사전 정리까지 담당
- 바닥에 흩어진 양말, 케이블 등을 먼저 인식하고 치우는 미니 로봇 팔 (or 협업 드론)
- 여러 유닛 간의 협동 청소 (예: 청소 드론 + 흡입 유닛)
🧠3. 사용자 패턴을 학습해 능동적으로 작동
- 매일의 동선, 공간 상태를 학습 → 최적 시간·경로에 청소
- 사용자와 음성 대화, 프롬프트 기반 제어
🏢4. 상업용/공공공간 특화
- 좁은 가정이 아니라 호텔, 병원, 사무실 등 고정 구조의 반복 청소 수요에 맞춤
- 사용빈도 많고 ROI가 명확한 곳에서 “주 청소기”로 자리잡기 쉬움
청소 로봇의 폼팩터 (by ChatGPT)
- 공간 인식이 가능하고 다관절 팔이 있어야 함
- 바닥 외 구석/모서리/높은 곳 등 청소 가능
- 걸을 수 있어야 함
- 장애물이 있어도 지장이 없어 청소 이전에 인간의 사전정리 작업 불필요
- 다양한 청소 도구가 있어야 함
- 걸레, 빗자루, 분무기 등 다양한 도구가 있어야 해당 상황에 적합한 도구 사용
어떤 공간에서 시작해보면 좋을까? 최대한 단순하면서 양이 많아야 한다.
✅ 이상적인 공간 조건 (기술 난이도 ↓, 복잡도 ↓) (by ChatGPT)
- 평면 구조가 단순함 (복층, 경사, 문턱 없음)
- 장애물이 거의 없음 (의자, 가구, 케이블 적음)
- 사람의 동선과 충돌 없음 (비업무 시간 청소 가능)
- 청소 규칙이 매우 단순함 (흡입 or 물걸레만)
- 오염원도 단순함 (먼지, 흙, 머리카락 등 가벼운 오염)
- ROI가 명확하게 드러남 (청소비용 → 바로 절감 가능)
지하철!
서울지하철은 총 280개가 있다고 한다. 지하철 역사 청소 인력은 1역당 4명 배치한다. 역당 월 평균 1,000만원 정도 청소에 투자한다고 하자.
완전 대체 기준 월 100만원으로 과금하자. 10배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내는 거다. 구독형이어야 하려나 청소기처럼 로봇 하드웨어까지 다 파는 일회성이어야 하려나 어렵다.
그러면 월 2억 8천!
흠 좀 작긴 하다.
아래 뉴스들 보니까 이 낭비되고 있는 인류의 물리적 노동력이 참 빨리 해결되어야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고생하신다.


근데 이 분들은 일자리 뺏어간다고 생각하실까...? 이 분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대안이 있을까? 어렵다. 사회적인 이슈 나에게 공부가 부족하다. 천천히 더 생각해보자.
청소 로봇 개발
그래서 이걸 어떻게 개발하지? 흠 좀 막막하다. 주변에 물어보고 작게라도 MVP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아 오늘의 로봇 상상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