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세상에 도전하기 107일차

v1.2가 거의 다 끝나간다...!

V Press Arm

v1.2에서 새롭게 도입한 V Press Arm이 기대대로 동작한다.

V Press Arm이 누르기 전후랑 비교하면 꽤나 명확한 차이가 난다. 위쪽에서도 같이 눌러주면 더 확실하다. (위 사진은 V Press Arm의 효과만을 보여주기 위해 안 했다.)

이제 남은 몇 가지 문제는...

V Press Arm이 책 사이로 잘 안 들어가진다. 딱 3대 500 치는 사람이 지하철에서 나름대로 어깨 구기고 있는 느낌이다. 노력은 하는데 잘 안 들어가진다.

기본적으로는 왼쪽 사진처럼 V Press Arm이 못 들어가는 상태이고 위쪽 암으로 어떻게저렇게 양팔로 꾸욱 눌러주면 들어올 수 있긴 한데 너무 확률적이다. 책 따라 다르고 파워 튀는지 안 튀는지에 따라 다르고 변수가 너무 많다. 어떻게 이것을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을까?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앞뒤로 움직이는 건 참 야무지게 잘 움직인다. 예상대로 잘 동작하면 뿌듯하다.

지금 텔레오퍼레이션으로 얼추 되긴 하는 것 같은데 내일 텔레오퍼레이션 좀 더 해보고 95% 이상 괜찮게 되면 제어 빡집중해서 마무리해보자.

내일 저녁과 밤에 2대 생산까지 할 예정!

파워

5V/2A, 5V/6A 2개 어댑터로 각각 파이/모터에 파워 공급하고 있었는데 커넥터들 잘 이어붙여서 5V/6A 어댑터 하나만으로 파이와 모터에 파워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선이 훨씬 깔끔해져서 마음이 후련하다. 추가로 KC인증 비용도 절반이 되었다!

운동

운동 헬스, 런닝, 탁구 꾸준히 하고 있다. 이번달 15일 중에 총 11일 운동했고 런닝은 3번, 탁구 3번 쳤다. 탁구칠 땐 3시간 쳐서 헬스는 따로 안하고 런닝할 땐 딱 10분 2km 런닝하고 헬스한다. 예전엔 페이스 5:40 정도였는데 이제 5:10 정도 끊는다. 좀만 더 하면 4분대 찍을 수 있을 것 같다. 4:59 찍고서는 이제 선정릉 2바퀴 돌아봐야겠다. 이제 한바퀴 뛰어도 죽을 것 같진 않다. 발전중!

책

책 한달째 아예 못 읽었다... 핑계긴 한데 키로가 넘 바쁘다. 이번주까지만 더 달리고 다음주엔 꼭 어케든 시간 내서 다시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