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5 세상에 도전하기 25일차
넥, 헤드, 파워 거의 다 끝!
넥

PVC 톱으로 열심히 쓱싹쓱싹하고, 플레이트도 톱질 + 사포로 5mm x 15mm 정도로 구멍 뚫어서 밖에서 봤을 때 딱 깔끔하게 연결했다. 플레이트랑 붙이는 건 글루건으로 붙였다. 잘 붙는다.

이건 플레이트 커버에 구멍 뚫은 것(좌측 상단)과 플레이트 본체에 구멍 뚫은 것 (중앙에서 살짝 우측) 그리고 아래 PVC에도 구멍 뚫어서 선들 연결시켰다.
파워

파워 연결하는 곳을 글루건으로 딱 붙였다. 저 커넥터가 공중에 떠있는 건 아니고 밑에 받침대도 3D 프린팅해서 고정시켜두었다.
파워선을 하나로만 하고 싶었는데 생각만큼 쉽게 되진 않아서 v1.0에서는 파워 2개로 하는 방향으로 했다.

살짝 조악하긴 하지만 밖에서 보면 파워 포트 이렇게 생겼다. 보기엔 저래도 꽂는 덴 전혀 지장없다.
헤드
헤드 아래처럼 모델링해서 출력 중이다. 왼쪽 큰 구멍에 넥을 꽂고 중간에 LED 붙이고, 구석에 있는 방에 카메라 둔다. 카메라방에 딱 렌즈 크기 맞춰서 구멍 뚫려있다.
헤드 커버도 모델링했다. 3D프린팅하면 (당연하지만) 공중에 떠있는 걸 출력할 수 없어서 안이 비어있는 정육면체 구조를 만들 수 없어서 이렇게 커버를 만드는 게 필수적이다. 암베이스 때 했던 경험을 토대로 이번엔 커버 5분컷했다. 커버 만드는 요령을 알았다.


이거 내가 3D프린팅 가능한 최대 크기라 그런가 2개 다 합쳐서 3시간 걸린다... 오늘 이거 프린트 돌려놓고 자야지.
내일 헤드 넥에 꽂고 연결하고, 위에서 카메라로 보면서 내가 어제 제어했던 것처럼 실시간 제어하는 것만 하면 v0.3 끝이다. 낼 진짜 빡집중해서 v0.3 끝내고, 고객들한테 연락돌리고, 남은 4일 동안 v1.0에 필요한 상용화 끝내보자.
Best 시나리오
7/26: AI 제어 완성 & 전자책 자동변환 & v0.3 마무리 & 고객 연락해서 첫 제품 받아볼 사람 찾기(연락받은 순서대로 1시간씩 기다리고 다음 사람으로 넘기기, 내 집 선릉과 물리적 거리 가까워야 함, 이 초기 제품의 버그를 견뎌낼 의지가 있어야 함, 7/31에 방문 설치 가능해야 함)
7/27: 서버 배포, 고객 연락, 개인사업자 결제 알아보기
7/28: Wifi 정보 설정 UX
7/28: Over-the-air
7/29: 웹 대시보드
7/30: 못한 거 하기 & 장애허용성(fault tolerance) 높이기
7/31: 만원 받고 고객님 댁에 설치하고 어떻게 동작하는지,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가볍게 설명드리고 책 테스트 한번 해보고 잘 동작하는지 확인해보고 오기
Worst 시나리오
7/26: AI 제어 완성 & 전자책 자동변환
7/27: AI 제어 완성 & 전자책 자동변환
7/28: AI 제어 완성 & 전자책 자동변환 & v0.3 마무리 & 고객 연락해서 첫 제품 받아볼 사람 찾기(연락받은 순서대로 1시간씩 기다리고 다음 사람으로 넘기기, 내 집 선릉과 물리적 거리 가까워야 함, 이 초기 제품의 버그를 견뎌낼 의지가 있어야 함, 7/31에 방문 설치 가능해야 함)
7/29: 서버 배포, 고객 연락, 개인사업자 결제 알아보기
7/30: Over-the-air, 웹 대시보드
7/31: 만원 받고 고객님 댁에 설치하고 어떻게 동작하는지,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가볍게 설명드리고 책 테스트 한번 해보고 잘 동작하는지 확인해보고 오기
→ Wifi 정보 설정 UX 스킵하고 댁 방문해서 직접 Wifi 정보 설정해드리기, 웹 대시보드 목표보다 훨씬 더 심플하게